금요일입니다.
너무 이쁜 날씨 입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투자 이야기 입니다.
어떤 이야기를 통해서 중요한 이슈와 인사이트를 나누고 싶습니다.
스토리 시작합니다.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앤 쉐이버 (Anne Scheiber)라는 분이 있습니다.
여성투자자.
평범한 사람
일반 가난한 집안 출신.
하지만.....
엄청난 수익률의 투자자.
잘 알려지지 않은 앤 쉐이버 (Anne Scheiber)라는 여성 투자자의 이야기가 있다. 그녀는 매우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평생 동안 노동을 통해 큰 부를 이루지도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식투자로 엄청난 수익율을 내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그녀는 1944년 미국 국세청 (IRS)에서 51세의 나이로 은퇴를 하였는데 직급이 낮았다고 한다.
연봉은 $4000을 넘긴 적이 없었으며, 열심히 일했지만 단 한번도 승진을 한적이 없는 상황...
어떻게 보면 1900년도 초중반 여성과 유대인에 대한 직장 내 차별이 심했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그 시대적 상황이 적용된거 같다.
이미 소량으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던 그녀는 은퇴 이후 1944년부터 $21,000불 규모의 주식 투자를 시작한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현재로 치면 약 $297,000불의 가치인데 지금으로 따져도 은퇴 이후의 삶을 전부 서포트할만큼 충분한 금액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그녀의 투자 스토리는 은퇴 이후 50년간 계속되었다. 그녀는 51세 은퇴 이후 50년을 더 살았으며 향년 101세에 작고했다. 그녀의 은퇴 이후 50년간 포트폴리오는 어찌 되었을까?
1944년의 $21,000은 1995년 $22,000,000 (22 밀리언) 이 되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현재의 36밀리언이다. 그런데 그녀의 포트폴리오 연간 수익율은 얼마였을까? 연 14.6%였다. 이는 동기간 S&P500의 연간 수익율 7.5%의 2배 정도이다.
그렇다면 그녀는 슈퍼 인베스터였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 주식시장이 워낙 활황기이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의 3가지이다.
1. 시간: 51세에 은퇴 이후 그녀는 50년동안 장수했고 그동안 꾸준히 투자를 하였다.
2. 절약: 그녀는 소득의 80%를 저축했다.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자녀도 없었으니 지출도 많지 않았다. 그녀는 1940년대 중반에 구입한 옷을 그대로 입었으며, 가구를 바꾸지도 않았고, 일생을 작은 아파트에서 살았다.
3. 복리: 안정성 있는 여러 종목들로 분산이 잘 되어 있는 은퇴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꾸준히 재투자하였다. 또한 그녀는 월 $3100을 연금으로 지급받고 있었다. 이의 일부를 그녀는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는데 썼다. 51년간 복리의 효과를 누린 그녀는 단 한번도 금융 정보를 읽거나 주주총회에 참가한 적이 없다. 그녀는 장이 올라가건 내려가건 신경쓰지 않았다. 그녀는 오로지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을 구매하는데만 몰두했고 어떠한 것도 팔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수익율은 행복과 직결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그렇게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었으며 웃는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도 없다고 한다. 가족도 없었고 아무도 믿지 않았으며 아무에게도 자신의 자산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사는게 정말 행복한 삶이었을까...
그녀의 재산은 유언에 따라 Yeshiva 대학교에 여성 유대인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위해 기부되었다. 그녀가 일평생 직장에서 당한 불합리함을 후배들에게 남기지 않고자 하는 바램이었다.

배울것이 참 많습니다.
1. 오래 투자하고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2. 소득보다 지출을 적게 하며,
3. 적을지라도 안정적인 수익율을 제공하는 주식 또는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에 꾸준히 재투자
장이 변동성이 있던 경기가 않좋던 결국 먼 훗날에는 재정적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워렌 버핏과 찰리 멍거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단, 돈만 중요시하지는 말자.
여유로운 돈이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인생의 중요한 것을 잊으면 안되니까 말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무엇이 중요한지 잘 확인하면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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