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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탱 이야기.

군자역 아부라소바 맛집 롱메 – 단 하나의 메뉴에 모든 걸 건 집 2025

by wassupDavid 2026.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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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역 1번 출구에서 골목 안으로 5분 정도 걷다 보면 뜬금없이 귀여운 개구리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메롱하는 마스코트가 반겨주는 이 작은 가게가 바로 롱메. 아부라소바 하나만 파는, 군자역 대표 일식 맛집이다.

줄 서는 거 각오하고 갔는데 웨이팅 안내문에 "목소리를 조금만 낮춰주세요"라는 손글씨 메모가 붙어 있었다. 주민들 민폐 걱정하는 사장님 센스가 느껴지는 부분. 이미 그 동네에서 꽤 유명한 곳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https://naver.me/5HkaMSty

 

네이버지도

롱메

map.naver.com

 

 

 

롱메 기본 정보

항목내용
상호 롱메 (rongme)
위치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8길 79 1층
가까운 역 군자역 1·2번 출구 도보 5~8분
영업시간 화~일 11:00~21:00 (월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30 / 20:30
인스타그램 @rongme_seoul

메뉴 & 가격

메뉴가격
아부라소바 10,000원
아부라소바 커리 11,000원
킨하이볼 6,000원 (얼그레이 추가 +1,000원)
기린병맥주 7,000원
펩시·스프라이트 2,000원 (only zero)

 

메뉴는 달랑 2개입니다.

메인은 기본

 

 

 

아부라소바가 뭔지 모르는 분을 위해

사진 3번 메뉴판에 롱메가 직접 설명해두었는데, '아부라소바(油そば)'는 기름(아부라)과 국수(소바)의 합성어로 국물 없이 비벼 먹는 일종의 비빔 라멘이다. 일반 라멘과 달리 면 자체에 소스가 코팅되는 방식이라 진하고 묵직한 맛이 특징.

 

 

 

 

실제로 먹어보니

그릇이 나왔을 때 첫인상은 생각보다 꽤 알찼다. 차슈, 죽순, 다진 양파, 쪽파, 김, 말린 생선가루(후리카케), 노른자, 칠리 플레이크까지 토핑이 제법 풍성하게 올라온다. 스푼 위에 올려진 날계란 노른자가 비주얼 포인트.

먹는 순서가 있다. 일단 면과 소스, 토핑을 전부 같이 비빈다. 처음엔 그냥 쭉 먹다가 중간쯤에 테이블에 있는 다시마 식초를 몇 방울 넣어주면 맛이 확 달라진다. 기름진 느낌이 싹 정리되면서 산뜻해지는 게 신기함. 마지막엔 남은 소스에 밥 추가 요청하면 볶음밥처럼 비벼 먹을 수 있다 — 이거 놓치면 진짜 아깝다.

면은 두툼하고 탄력 있는 스타일. 소스가 묵직하게 달라붙어서 한 젓가락 들어올릴 때마다 뚝뚝 떨어지는 게 아니라 면에 코팅된 느낌이다. 칠리 플레이크 덕분에 중간중간 매콤함도 있어서 물리지 않고 끝까지 먹게 된다.

커리 버전(+1,000원)은 카레 소스가 베이스로 깔리는데, 자극적인 향은 없고 고소하고 부드럽다는 후기가 많다. 처음 방문이면 오리지널 먼저, 재방문 때 커리 도전하는 루트 추천.

 

가게의 외면입니다.

 

 

분위기

가게는 길쭉한 바테이블 하나가 전부인 구조다. 혼밥하기 딱 좋은 레이아웃. 창문 너머로 골목 풍경이 보이고, 빈티지한 세라믹 그릇들이 늘어선 카운터, 콘크리트 질감의 벽, 추상화 패브릭 포스터까지 —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훨씬 감각적이다. 일본 느낌이라기보다 서울 감성의 작은 일식집.

기린맥주 냉장고에 일본어 광고가 붙어 있고, 사방이 일본 도예 그릇으로 꾸려져 있는데 전혀 억지스럽지 않다.

 


가기 전 체크리스트

  • 월요일 정기휴무 필수 확인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이 시간대 방문 금지
  • 좌석이 적어서 웨이팅 가능성 있음 (오픈런 추천)
  • 남은 소스에 밥 비빔 — 꼭 요청할 것
  • 중간에 다시마 식초 넣는 것도 잊지 말 것

 

 

찾아가는 방법

5호선·7호선 군자역 1번 또는 2번 출구 → 도보 약 5~8분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8길 79 1층

 

 

 

결론

 

마제소바와 비슷하지만 확실히 칼라가 느껴지는 아부라소바

심플하지만 압도적인 메뉴

모든것을 말해주는 메뉴

 

바로 옆에는 군자의 대표적인 디저트가 있습니다.

 

https://wassupdavid.xyz/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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